대구 FC, 전남서 미드필더 김민호 영입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대구FC가 후반기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전남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김민호를  영입했다.

안양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거쳐 수원공고, 건국대 졸업한 김민호는 지난 2007년 성남에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하여 전남을 거쳐 이번에 대구FC에 입단하게 됐다.

측면 돌파가 빠르고 상대에게 위협적이라는 평가받는 김민호는 황일수와 팀의 좌우측면을 책임지며 대구FC 공격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5년 마카오 동아시아대회 국가대표와 제3회 한일 정기전 대표, 2008 올림픽 대표로 활약하며 득점력 갖춘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179cm에 75kg의 날렵한 체격조건을 갖춘 김민호는 정확한 패스 능력과 양발 모두 슈팅력이 뛰어나 어느 위치에서나 득점이 가능하다.

김민호는 "대구FC에 입단하여 기쁘며 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간략한 입단소감을 밝혔다.

[사진=대구로 이적한 김민호 (C) 대구 fc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