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1.12 22:38 / 기사수정 2007.01.12 22:38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동부에서 새로이 서부로 옮긴 앨런 아이버슨이 새 둥지에서도 올스타 투표 서부 컨퍼런스 가드 3위를 기록하며 2위 트레이시 맥그래디를 거의 추격하였다.
NBA 사무국이 12일 발표한 올스타투표 집계에 따르면 맥그래디는 1,331,511의 투표를 얻어 아이버슨(1,300,248)에게 31,263표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버슨은 지난 7년간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올스타 게임의 동부대표로 출장하여 2001년과 2005년 올스타게임 MVP에 선정되었고 올시즌 덴버로 이적하여 서부에서의 첫번째 올스타게임 선발출장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맥그래디는 지난 6번의 올스타 출전에서 5번을 선발로 출장하며 큰 이변이 없는 한 올시즌에도 서부 컨퍼런스의 선발 출장이 가능 할 것이라 예상되었지만 아이번스의 이적으로 인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는 서부 컨퍼런스의 가드들 중 1,536,556표를 얻어 선두를 달리며 느긋하게 2위 경쟁을 즐기게 되었다.
동부 컨퍼런스의 다른 포지션 경쟁을 살펴보면 포워드 부분에서 르브론 제임스(1,774,281)가 앞서 있는 가운데 크리스 보쉬(684,620)가 저메인 오닐(621,476)에게 단 63,000표 앞서 있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동부 컨퍼런스의 최다득표를 기록하고 있는 지난 올스타경기의 MVP 제임스는 투표종합에서 서부 컨퍼런스의 최다득표자 야오밍(1,775,413)에게 1,100표 뒤져 있어 막판 역전을 바라보고 있다.
케빈 가넷(1,068,168)과 팀 던컨(1,025,812)은 서부 컨퍼런스의 포워드 자리를 예약해 두었고 드웨인 웨이드(1,371,850)와 빈스 카터(1,002,709)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동부 컨퍼런스의 가드 자리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샤킬 오닐(1,143,904)은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4경기만 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부 컨퍼런스의 센터투표에서 가장 앞서 있다.
올시즌의 올스타게임은 2월 18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며 팬투표는 1월 21일 마감되고 선발출장은 1월 25일 발표된다.
* 1월 12일 현재 올스타투표 베스트 파이브
동부 컨퍼런스
가드-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빈스 카터(뉴저지)
포워드-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크리스 보쉬(토론토)
센터-샤킬 오닐(마이애미)
서부 컨퍼런스
가드-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 트레이시 맥그래디(휴스턴)
포워드-케빈 가넷(미네소타), 팀 던컨(샌안토니오)
센터-야오밍(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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