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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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세계 최고리그'…. K리그는 아시아 '10등' 급락

기사입력 2007.01.12 10:26 / 기사수정 2007.01.12 10:26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우람 기자]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선정하는 세계 축구리그 평가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가 1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2006년 세계 각국 리그의 연도 순위에 후보로 오른 75개의 국가 중 평가점수에서 11820점을 얻어 11680점에 그친 스페인 프리메라리그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1250점)이 뒤를 이었다.

세리에A가 세계 최고 축구리그에 선정된 이유로는 세계클럽랭킹에서 자국 클럽의 선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클럽랭킹 1위 자리는 세비야(스페인)가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2위부터는 세리에A의 강호인 AC밀란, 3위와 4위에는 각각 AS로마와 인테르 밀란이 올라서 있다.

한편, IFFHS에서 발표한 이번 세계 축구리그 평가에서 한국 K리그는 냉정한 평가를 받으며 예년에 비해 순위가 급락했다.

한국은 2570점을 얻는데 그쳐, 전체 71위로 밀려 아시아 11개 리그(중동7팀)중에서 사우디아라비아리그(2690점, 전체 65위)와 함께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며 종전 아시아 4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나라는 전체 49위에 오른 우즈베키스탄(3110점)이었고, 일본은 전체 57위(287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매년 IFFHS는 각국 클럽팀과 해외 클럽팀과의 성적을 토대로, 각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의 숫자와 리그 시청률 등을 조사하면서 통계를 내고 있다. 2005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  

[자료ⓒ www.iffhs.de]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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