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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로 말하라' 장현성의 자신감 "완성도 높은 장르물 기다려왔다" [포인트:톡]

기사입력 2020.01.22 13:2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장현성이 '본 대로 말하라’를 통해 이유 있는 변신에 나선다. 

OCN 새 토일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서 판을 키우고 싶은 광수대 야심가 최형필 역을 맡은 장현성. “최형필은 타고난 엘리트라기보다 말단 순경부터 시작해 수사과장까지 올라간 인물이다. 야망으로 가득한 사람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자신만의 신념이 확고하다”라며, 배우로서 캐릭터에 느꼈던 매력을 이야기했다.

그래서 장현성은 광수대 야심가 최형필로 변신하기 위해 먼저 시각적인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다. “캐릭터의 강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서 강도 높은 운동을 통해 신체를 단련하고 있다”는 것. 22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딱 떨어지는 정복과 수트핏이 돋보인다. 여기에 날카로운 눈빛과 절제된 표정까지 덧입히니 범접하기 어려운 포스가 강렬하게 드리워진다. 그런 그가 조직을 위해서는 그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니, 과연 최형필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궁금해진다.

장현성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감독과 캐릭터 회의를 통해 최형필이 사용하는 ‘어법’에 대해 많이 연구했다고. “최형필은 원칙주의자로, 조직을 키우고 보호해야 한다는 신념이 강한 사람이다. 조직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그 판을 키우고 싶어 하며, 그래야만 정의가 유지된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캐릭터 소개를 덧붙이며, 그런 그를 “‘경제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으로 표현해 봤다”고 전했다. 인물의 내면까지 들여다보고 캐릭터를 완성해나가고 있는 장현성의 남다른 고민과 해석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처럼 ‘본 대로 말하라’를 통해 시청자들과 최형필이란 새로운 캐릭터로 만날 준비를 마친 장현성. “시청자의 입장에서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장르물을 기다려왔다. 그런 가운데 ‘본 대로 말하라’ 대본을 접하게 됐고, 소재를 구성하는 힘이 짜임새 있다고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OCN표 장르물을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만드는 사람뿐 아닌 보는 사람도 재미있을 수 있도록 만들어보겠다”라는 각오를 전해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보이스1’, ‘손 the guest’, ‘라이어 게임’, ‘피리 부는 사나이’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맡아, 기획 및 제작에 전반적으로 참여해 작품에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보이스1’을 공동 연출한 김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차형사’ 고영재 작가, 신예 한기현 작가가 집필한다. 오는 2월 1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OCN에서 첫 방송 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OC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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