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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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환자 거부한 안효섭에 독설

기사입력 2020.01.20 22: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과 이성경이 신경전을 벌였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5회에서는 서우진(안효섭 분)이 응급 환자 치료를 거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진은 아이들에게 약을 먹이고 투신자살을 시도한 남성의 치료를 거부했다. 서우진은 과거 가족 동반 자살 사건을 겪고 트라우마를 갖고 있었던 것. 

이후 차은재(이성경)는 "너 이렇게 뛰쳐나오면 안 되는 거 아니야? 응급실 상황이 저렇게 혼잡한데?"라며 설득했고, 서우진은 "이엠보드도 아닌데 내가 응급실 지켜야 할 이유 없잖아"라며 발끈했다.

차은재는 "나는 이엠보드라서 응급실에서 열성 치료하고 있니?"라며 다그쳤고, 서우진은 "그럼 너도 하지 마"라며 화를 냈다.

차은재는 "어떻게 그래. 이 작은 병원에 환자들로 넘쳐나고 있는데"라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서우진은 "네가 언제부터 돌담병원을 그렇게 결정했다고. 아니면 수술실 못 들어가는 걸 그렇게라도 만회해보려고 그러냐?"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차은재는 "그래. 수술실도 못 들어가는 주제에 이렇게라도 해야지. 민폐 안 끼치고 밥값이라도 하려면. 근데 말이다. 난 못하는 거지만 넌 안 하는 거잖아. 의사로서 어느 게 더 나쁜 걸까"라며 독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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