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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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베라, "스타인브레너의 죽음으로 외로워졌다"

기사입력 2010.07.14 15:0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양키스의 전 구단주 스타인브레너의 사망에 전 양키스 감독인 요기 베라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AP통신은 요기베라가 스타인브레너의 사망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끝날때 까진 끝난게 아니다'라는 명언으로도 유명한 요기 베라는 양키스에서 포수로 맹활약하고, 한때 감독도 맡았다.

요기베라는 "(스테인브레너는) 관대하고, 정열적인 사람인 그는 양키스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의견이 맞지 않은 시기도 있었지만, 마지막엔 우린 사이가 매우 좋았다. (그의 죽음으로) 외로워졌다"고 스타인브레너의 죽음을 애도했다.

양키스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했던 스타인브레너는 1973년 CBS로부터 양키스를 사들인후 엄청난 수완으로 세계 최고의 가치를 가진 클럽으로 키워냈다.

"결고 양키스에는 가지 않겠다"던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뉴욕 양키스로 불러들인 스타인 브레너는 자신이 생각한대로 밀어붙이는 것으로 유명해 '보스', '악마의 수장'으로 불리기도 했다.

스타인브레너는 13일 오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80세.

[사진=스타인브레너 (C) 뉴욕 양키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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