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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덩크 주시하는 첼시...브라이턴 "750억 주면 보내줄게"

기사입력 2020.01.13 11:37 / 기사수정 2020.01.13 11:5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첼시가 또 다른 센터백과 연결되고 있다. 브라이턴 호브 앤 알비언의 주장 루이스 덩크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3일(한국시간) "첼시는 브라이턴에 덩크 영입을 문의했다. 브라이턴은 조건만 맞는다면 덩크를 내줄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적시장 활동 금지 징계가 철회되자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아직 이적을 성사시키진 못했지만, 각 포지션 별로 여러 선수들과 연결돼 있다. 센터백도 그 자리 중 하나다. 첼시는 현재 안토니오 뤼디거, 커트 주마, 피카요 토모리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더 수준 높은 센터백 자원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뤼디거가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한다면, 센터백 영입은 없을 것이라 했지만 수비 불안이 개선되지 않자 마음을 굳혔다.

첼시는 현재 나단 아케(AFC 본머스)가 유력한 타깃으로 알려져 있고, 이사 디오프(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도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이 둘에 이어 덩크도 추가됐다.

메트로는 더 타임스를 인용해 "첼시는 덩크를 주시해왔다. 1월 협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브라이턴에 적응했다. 브라이턴은 덩크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53억 원)를 받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브라이턴은 이적료만 충족된다면 덩크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첼시가 29살인 덩크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사용할 의사가 있냐는 것이다. 덩크보다 4살 어린 아케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02억 원)다.

덩크는 2010년 브라이턴에 입단해 현재까지 주전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192cm의 장신을 활용한 제공권 능력과 파워풀한 대인마크가 수준급이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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