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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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료 상향 조정해 B. 페르난데스 영입 갈망

기사입력 2020.01.13 10:22 / 기사수정 2020.01.13 10:53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CP) 영입에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고 있다. 첫 번째 제의가 거절 당하자 금액을 상향 조절해 다시 협상에 들어갔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맨유는 스포르팅 리스본의 스타 페르난데스에게 선수가 포함된 현금 딜 제안이 거절 당한 뒤 새로운 조건을 내걸 것이다. 맨유는 6500만 파운드(약 979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부터 페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중앙까지 소화할 수 있는 페르난데스는 맨유에 가장 부족한 창의성을 채워줄 수 있다. 또한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53경기에 나와 32골 18도움을 기록했을 만큼 득점력과 기회 창출 능력도 수준급이다. 올 시즌에도 13골 13도움(22경기)을 기록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맨유는 스포르팅에 현금과 함께 마르코스 로호를 포함한 계약을 제시했지만 거절 당했다. 페르난데스가 반드시 필요한 맨유는 포기하지 않고 이적료를 상향 조정해 다시 한 번 제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맨유는 스포르팅 관계자들과 계속해서 회담을 가지고 있다. 이번 달 안으로 계약이 성사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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