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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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팬들, '호주 산불 피해' 도움 되고파 기부 동참

기사입력 2020.01.10 17:33

최지영 기자


호주는 최근 수개월간 지속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방탄소년단 뷔의 팬들이 '호주 산불 피해'를 도우려 발벗고 나섰다.

방탄소년단 뷔의 팬사이트 '크레센도'는 지난 9일 호주 산불 피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뷔의 이름으로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뷔의 팬사이트 '리얼뷔'도 기부에 동참했다. '리얼뷔'는 호주의 아픔에 함께 도움을 주고자 뷔의 이름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산불피해를 입은 분들과 동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는 포스트와 함께 호주 적십자사에 기부한 증서를 올리기도 했다.



뷔의 팬사이트 'VYSTIC' 역시 호주 적십자사에 뷔의 이름으로 기부를 했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의 팬계정인 'anh'와 'Kate 카제', '태쏠', '보라해', 'JaSzs' 이라는 닉네임의 팬들이 뷔의 이름으로 호주 적십자사에 기부한 증서를 게재했다.

'Liv'라는 닉네임의 팬은 자신을 아미라고 밝히며 'NSW Rural Fire Service&Brigades Donation Fund'에 뷔의 이름으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갔다. 그는 호주의 상황이 하루빨리 나아지길 바란다는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해외 팬들도 호주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선행에 동참했다. 'Jamais Seule'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한 팬은 호주의 산불 피해로 코알라를 비롯한 동물들이 위기에 처해있다고 알렸다.

그는 그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며 뷔와 RM의 이름으로 코알라를 입양해 시선을 끌었다.

현재 호주는 그치지 않는 산불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소방대원 3명을 포함 8명 이상 사망했다. 

또 가옥 1천 300채가 전소되면서 산불로 2천여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팬들의 기부 릴레이는 방탄소년단과 뷔의 선한 영향력에 많은 이가 감탄하고 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방탄소년단 팬클럽 sns, 엑스포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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