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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웨스트햄 DF 디오프 주시... 토트넘과 경쟁하나

기사입력 2020.01.09 10:52 / 기사수정 2020.01.09 11:0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첼시가 토트넘 홋스포의 타겟으로 알려진 이사 디오프(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과 치열한 영입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현재 안토니오 뤼디거, 커트 주마, 피카요 토모리 등이 주축 수비수로 나서고 있다. 뤼디거가 긴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하며 숨통이 트였지만, 여전히 수비 불안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첼시는 나단 아케(AFC 본머스) 등 중앙 수비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라그래프는 9일(한국시간) "첼시는 수비를 강화할 목적으로 디오프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608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디오프는 2018/19 시즌을 앞두고 툴루즈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웨스트햄은 당시 팀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2200만 파운드(약 334억 원)에 영입하며 큰 기대를 했다.

기대에 부응했다. 디오프는 이적과 동시에 팀의 주축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리그 33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도 팀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고군분투하며 리그 15경기에 나서고 있다. 디오프는 첼시 뿐만 아니라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텔라그래프는 "수비 보강을 원하는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 디오프를 한동안 지켜봤고, 마음을 굳혔다"면서 "원래 아케를 원했지만,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라고 디오프로 선회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도 디오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디오프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 웨스트햄은 디오프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60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라며 이적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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