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제주도로 이전한 돈가스집이 새 가게에서 장사를 시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제주도로 이전한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에 대해 많은 소문이 생겼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첫 번째 소문은 돈가스집이 제주도에서 프랜차이즈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었고, 두 번째 소문은 백종원의 회사로 스카우트됐다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예약제를 운영하지 않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혹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백종원은 돈가스집 부부와 직접 소문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백종원은 "(기술 전수를 받을) 사람들 연락은 많이 오냐"라며 물었고, 돈가스집 아내는 "공고를 올렸다. 최소 5년은 제주도에서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그걸 오해하더라. 프랜차이즈를 하는 줄 안다. 이력서에도 프랜차이즈를 하고 싶다는 걸 적어서 보낸다"라며 설명했다.
또 돈가스집 사장은 백종원의 회사에 소속됐다는 소문에 대해 "(손님들이) 많이 물어본다. 체인점인지 물어본다"라며 말했고, 백종원 회사의 체인점이 아닌 개인사업자이며 프랜차이즈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백종원은 "투자자라고 했지만 수익금은 가져가지 않는다. 전제 조건이 가게가 자리 잡히면 임대료는 받겠지. 수수료도 안 떼어간다"라며 해명했다.
특히 백종원은 "인터넷 예약제를 하지 않는 이유는 매크로로 표를 살 수 있지 않냐. 아르바이트로 줄 서주는 사람이 생긴다고 기사가 날 정도다"라며 억울해했고, 돈가스집 사장은 실제 부정 대기자가 있었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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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