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대포 군단'으로 변신한 두산 베어스의 중심 타선에서 연속 타자 홈런이 터졌다.
9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김동주와 최준석은 4회초 2사 후 나란히 홈런을 기록해 시즌 29호, 통산 659호 연속 타자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3회까지 4-3으로 앞서가던 두산은 김동주의 투런포, 최준석의 솔로포에 힘입어 대거 3점을 추가해 7-3으로 달아났다.
이번 시즌 기록된 29번의 연속 타자 홈런 가운데 두산 타자가 기록한 것만 벌써 10개째다. 김동주와 최준석이 연속 홈런을 합작한 것은 5월 16일 문학 SK전, 6월 4일 대전 한화전에 이어 이번 시즌 세번째.
[사진 = 김동주 ⓒ 두산 베어스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