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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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X안효섭X이성경, '돌벤져스'로 뭉쳤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07 06:40 / 기사수정 2020.01.07 00:4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이성경, 소주연이 각기 다른 이유로 돌담병원을 찾았다.

6일 첫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2' 1회에서는 서우진(안효섭 분), 차은재(이성경), 윤아름(소주연)이 돌담병원에서 모이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사부(한석규)는 군 복무 때문에 돌담병원을 떠난 강동주(유연석)와 해외 연수 중인 윤서정(서현진)의 빈자리를 채워줄 GS를 보내달라고 본원에 요청했다. 그러나 송현철(장혁진)은 본원으로 찾아온 김사부의 연락을 일부러 피했고, 김사부는 송현철을 기다리는 동안 병원 안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건을 목격했다.

특히 김사부는 우연히 박민국(김주헌)이 서우진에게 본원에서 나가라고 지시하는 장면을 엿보게 됐다. 서우진은 내부 고발자였던 탓에 미운 털이 박혔던 것.

박민국은 "구차하게 긴 이야기할 거 없겠어. 다른 병원 알아봐"라며 쏘아붙였고, 서우진은 "어차피 손이 필요해서 저를 데려온 거 아닙니까. GS는 턱없이 부족한데 수술은 밀리고 오갈 데 없는 놈한테 선심 쓰는 척 당직의 자리하나 던져주고 온갖 굳은 수술 다 떠넘기려고. 그럼 그 용도로만 쓰세요. 품격 어쩌고 그런 거 따지지 마시고"라며 발끈했다.


김사부는 서우진에게 관심을 가지게 됐고, 그가 수술하는 모습까지 지켜봤다. 이때 서우진은 CS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차은재가 수술방에 들어가게 됐다. 그러나 차은재는 수술 도중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더 나아가 차은재는 수술방에 들어갈 때마다 과호흡 때문에 곤란해지자 약을 먹었다는 사실이 발각됐고, 정직 처분을 면하는 대신 돌담병원에서 일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윤아름은 김사부에게 반했고, 젊은 의사를 채용한다는 소식에 스스로 돌담병원에 근무를 신청했다.

또 김사부는 서우진에게 명함을 건넸고, "혹시 일자리 필요해요? 돌담병원이라고 들어봤나 모르겠네. 마침 거기 GS가 하나 필요해서. 관심 있나 하고"라며 제안했다. 서우진은 "저를 아십니까"라며 물었고, 김사부는 "페이닥 하다 오늘 잘렸다는 정도만 대충. 내부 고발 때문에 왕따 어쩌고저쩌고하는 정도만 대충"이라며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서우진은 "근데 저한테 일자리를 주시겠다고요? 왜요?"라며 경계심을 드러냈고, 김사부는 "왜는 무슨. GS는 필요한데 수술은 잔뜩 밀렸고 이럴 때 선심 쓰는 척 자리 하나 던져주고 온갖 궂은 수술 좀 맡겨볼까 해서. 관심 있으면 한 번 와보든가"라며 기회를 줬다.

이후 서우진은 돌담병원에 가지 않은 채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빚쟁이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결국 서우진은 다친 몸을 이끌고 돌담병원으로 향했다. 서우진은 김사부를 보자마자 "저한테 일자리가 필요하냐고 하셨죠. 저는 돈이 필요합니다. 얼마나 주실 수 있습니까"라며 물었고, 두 사람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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