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재사' 미스트롯 출신 지원이, 팬 가정 위해 직접 중재 신청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구라의 공인중재사’ 지원이가 아끼는 팬을 위해 직접 ‘공인중재사’를 찾았다.

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김구라의 공인중재사’에서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지원이는 “자신의 팬 ‘별셋맘’이 가정을 돌보지 않고 ‘팬으로서’만 살고 있는 덕분에 남편과의 갈등이 걱정된다”며 중재에 나섰다.

자신을 아껴주는 것은 좋지만, ‘별셋맘’이 가정과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공인중재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별셋맘’은 경남 창원에 거주함에도 전국팔도 지원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는 ‘열혈 팬’이다. 그는 심지어 지원이를 따라다니던 중 지원이가 보는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게다가 11살 딸까지 지원이의 팬이 돼 학업도 뒤로 한 채 ‘팬 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신의 인기에만 연연하지 않고 팬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지원이의 ‘팬 사랑’이 다른 가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원이의 바람처럼 ‘별셋맘’은 가정의 평화를 회복할 수 있을까.

6일 오후 8시 30분에 ‘김구라의 공인중재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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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