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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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선발 투입에도... 밀너 "난 항상 준비돼 있다"

기사입력 2020.01.03 11:58 / 기사수정 2020.01.03 12:07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제임스 밀너가 경기 시작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갑작스러운 선발 출전을 명령 받았음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리버풀은 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19승 1무(승점 58)를 기록한 리버풀은 2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차를 다시 13으로 벌렸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 시작 전 변수를 맞았다. 선발 출전이 예고된 나비 케이타가 훈련 중 부상을 입은 것. 이에 위르겐 클롭 감독은 밀너를 대신 선발 명단에 넣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스러울 법도 했지만, 밀너는 중원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밀너는 경기 뒤 구단 공식 채널과 인터뷰에서 "나는 위멍업 뒤에 라커룸에 들어갈 때까지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라며 경기 시작 직전 결정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흔들림 없었다. 밀너는 "조금 놀랐지만 우리는 항상 나갈 준비가 돼있다"면서 "우리는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들어와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신적으로 준비돼있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 우리 선수 수 중 느슨한 정신 상태를 가진 선수는 아무도 없다"라고 동료들에게도 큰 신뢰를 보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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