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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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마네 골' 리버풀, 셰필드에 2-0 승... 리그 20G 무패

기사입력 2020.01.03 09:22 / 기사수정 2020.01.03 09:5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버풀이 새해 첫 경기에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19승 1무(승점 58)를 기록한 리버풀은 2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차를 다시 13으로 벌렸다.

리버풀은 살라, 마네, 로베르트 피르미누가 쓰리톱을 구성했다. 제임스 밀너, 조던 헨더슨,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중원을 형셩했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고 고메즈, 버질 반 다이크, 앤드류 로버트슨가 포백을 이뤘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셰필드는 데이비드 맥골드릭, 리스 무셋, 조르지 발독, 잭 오코넬, 딘 핸더슨 등으로 맞섰다.

리버풀이 이른 시간부터 앞서갔다. 전반 4분 반 다이크가 로버트슨을 향해 긴패스를 연결했다. 셰필드 수비가 따라가는 과정에서 스텝이 엉켜 넘어졌고, 로버트슨이 자유로운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살라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셰필드는 맥골드릭의 슈팅으로 반격했으나 알리송이 막았다. 이어진 리버풀의 반격은 헨더슨의 선방에 막히며 골키퍼들이 한 차례씩 선방쇼를 보여줬다. 셰필드는 전반 13분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리버풀은 점유율을 압도적으로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셰필드는 리버풀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리버풀은 후반 14분 피르미누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아쉽게 빗나갔다. 1분 뒤엔 살라의 크로스가 골대를 맞았다. 후반 19분 마네가 살라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때렸다. 첫 번째 슈팅은 헨더슨에게 막혔지만 집중력있게 마무리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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