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김희철이 백종원의 대패삼겹살 탄생비화를 듣고 놀랐다.
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5회에서는 백종원이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에게 돼지껍질 튀김을 나눠주었다.
이날 김희철은 백종원이 대패 삼겹살을 실수로 만들었다는 일화를 언급했다. 이에 백종원은 "손님한테 고기를 많이 주려면 덩어리를 사다가 직접 썰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고기 써는 기계를 중고로 샀는데, 알고 보니 햄 써는 기계였다. 냉동은 돌돌 말려 나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말려 나온 걸 펴서 접시에 담으니까 손이 많이 갔다. 그러다 그냥 돌돌 말린 고기를 내주었다. 그걸 본 손님이 '대패로 썰었냐'라고 하더라"라며 대패 삼겹살이 탄생한 일화를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될 사람은 되네"라고 놀랐다.
백종원은 "등록 절차가 2~3년이 걸리는데, (어떤 사람들은) 등록일자보다 (본인들이) 대패삼겹살을 먼저 먹었다고 나보고 사기꾼이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양세형과 김희철은 "백종원의 성공시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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