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07 21:13 / 기사수정 2010.07.07 21:14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김태균(28, 지바 롯데 마린스)이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가동했다.
7일, K스타 미야기구장에서 벌어진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김태균은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며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삼진도 두 차례 당한 김태균의 타율은 .291가 됐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던 김태균은 1회 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이사카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2사 이후 주자를 1루에 두고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이사카의 제4구, 바깥쪽 공을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1루 주자 오카다가 3루에서 아웃되면서 기회를 무산시켰다.
3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과 네 번째 타석에서는 연속 삼진을 당했다. 5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라쿠텐의 두 번째 투수 마쓰자키를 상대로 삼구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 초에는 라쿠텐의 네 번째 투수 아오야마의 바깥쪽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나가면서 역시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초, 2사 이후 주자를 1루에 두고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지바 롯데 마린스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4-6으로 패했다.
[사진 = 김태균 (C) 지바 롯데 마린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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