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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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0', 4월 25~26일 개최 확정

기사입력 2020.01.02 09:0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힙합 페스티벌인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이하 '힙플페')이 오는 4월 25일 토요일, 26일 일요일 따뜻한 봄날의 주말 이틀에 걸쳐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힙플페는 한국 힙합의 태동기인 2000년 웹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20년간 한국 힙합의 역사와 함께 해오며 힙합 뮤지션들과 리스너들이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해온 대한민국 대표 힙합 매체인 힙합플레이야에서 개최하는 페스티벌이다. 

2019년에는 힙합 페스티벌 사상 최초로 2만 5천 명 관객의 티켓 매진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내며 10대부터 30대 초반의 국내 팬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폭넓은 관객 층을 담아내면서 기존의 힙합 음악과 문화가 마니아의 장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오프라인과 페스티벌 씬, 더 나아가 국내 아티스트들의 외국 진출에 있어서도 점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글로벌 대세 장르임을 보여준 바 있다.

힙플페는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무대로도 유명하다. 빈지노의 군 제대 후 첫 복귀 무대, 옥중 앨범 '디 에넥도트'를 내고 최근 2010년대 명반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센스의 컴백 후 첫 무대, 박재범의 AOMG, 하이어뮤직 아티스트를 총출동시킨 60분 이상의 단독 콘서트에 버금가는 무대, 크러쉬의 환상적인 아름다운 사운드의 풀밴드셋 무대, 그리고 혜성같이 등장했던 딘의 첫 번째 페스티벌 무대 등 관객들을 열광시키고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겼던 많은 무대가 있었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더욱 화려한 라인업과 스케일로 무장될 힙플페 2020은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힙합/R&B 아티스트부터 마니아들로부터 강한 지지를 받는 인디펜던트 뮤지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특별한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힙합플레이야는 외국 팬들의 사랑을 받는 국내 힙합, 알앤비 아티스트들을 고려해 공식 SNS를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등 5개 국어로 페스티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등, 글로벌화되는 국내 힙합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페스티벌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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