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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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678만·천문' 120만·'시동' 271만…韓 영화 박스오피스 선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1.02 09:32 / 기사수정 2020.01.02 09: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과 '천문: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 '시동'(감독 최정열) 등 겨울 극장 대전에 나선 한국 영화 세 편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켰다.

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개봉한 '백두산'은 새해 첫날인 1일 49만8681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78만9410명을 기록, 14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26일 개봉한 '천문:하늘에 묻는다'는 23만9082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20만4654명으로 2위에, 18일 개봉한 '시동'은 19만389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71만6469명으로 3위에 자리했다.

개봉 후 2주 넘게 꾸준한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백두산'은 3주차를 맞은 2일에도 19.3%(오전 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1위에 올라있다. 3주차 주말에 손익분기점인 730만 관객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웰메이드로 호평받으며 입소문을 더하고 있는 '천문:하늘에 묻는다'가 14.0%로 2위, '미드웨이'(10.0%)와 '시동'(7.1%)이 그 뒤를 잇고 있다. 8일 '닥터 두리틀',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등 눈에 띄는 신작들의 개봉 전까지 한국 영화들의 선전이 계속해서 이어질 예쩡이다.

'백두산'과 '천문:하늘에 묻는다', '시동'에 이어 '미드웨이'가 17만4380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30만7748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겨울왕국 2'는 8만3535명을 모아 1345만2625명을 돌파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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