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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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조여정X정성일, 父 다른 남매였다...오나라 살인교사 [종합]

기사입력 2020.01.01 23:12 / 기사수정 2020.01.01 23:1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여정과 정성일이 아버지가 다른 남매로 밝혀졌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17, 18회에서는 정서연(조여정 분)이 강태우(김강우)에게 이제 각자 갈 길을 가자고 선을 긋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서연은 강태우가 백승재(정성일)와의 관계에 대해 묻자 당황했다. 강태우는 동생 강태현(현우)의 USB 자료에서 정서연과 백승재가 함께 찍힌 사진이 나온 것을 알려주며 백승재가 동생 죽음에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정서연은 바로 백승재를 찾아가서 강태현 사고에 대해서 물어봤다. 백승재는 그 사고에 대해 모른다고 했다.

정서연은 자신에게 남은 돈을 가지고 강태우를 붙잡아놓고 있는 김도학(양현민)을 만났다. 김도학은 정서연이 강태우를 먼저 내놓지 않으면 돈이 든 캐리어를 강물 속으로 버리겠다고 협박하자 일단 강태우를 풀어줬다.

강태우는 정서연에게 달려갔다. 정서연은 "이제부터는 제 갈 길을 가자"고 했다. 강태우는 정서연의 태도에 의아해 했다. 이에 정서연은 백승재가 강태현 사고와 상관이 없다고 했다는 얘기를 전했다.

강태우는 "그 말 못 믿는다"고 했다. 정서연은 자신은 백승재의 말을 믿는다고 하면서 "나한테 태우 씨보다 더 중요한 사람이니까"라고 했다. 강태우는 그 말에 더는 정서연을 붙잡지 못했다. 정서연은 강태우를 뒤로 하고 돈이 든 캐리어와 함께 김도학에게 갔다.

김도학은 정서연이 가져온 캐리어 속의 돈이 28억 9천 5백만 원인 것을 확인하고 나머지 금액의 행방을 추궁했다. 정서연은 오히려 자신이 아니었으면 그 돈은 경찰이 압수했을 테니 사례비를 받아야겠다고 맞섰다.



그때 홍인표(정웅인)가 갑자기 나타났다. 홍인표는 김도학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자신이 나머지 돈을 찾아오겠다고 했다. 이에 김도학은 일단 정서연만 감금한 뒤 홍인표가 돈을 가져오도록 했다.

홍인표는 정서연이 33억 신탁관리를 부탁한 윤희주(오나라)를 찾아갔다. 윤희주는 홍인표에게 "그만 하시죠. 좋은 남편 코스프레. 서연이가 걔가 말 안 했다고 제가 모를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홍인표는 윤희주 앞에서 본색을 드러내며 33억을 달라고 했다.

강태우는 직접 백승재를 찾아가 동생 일에 대해 추궁했다. 백승재는 동생 일은 유감이지만 자신은 정서연부터 구해야겠다고 했다. 정서연을 동생이라고 칭하고 있었다.

알고 보니 백승재와 정서연은 아버지가 다른 남매였다. 백승재는 강태우에게 정서연의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얘기해줬다. 강태우는 백승재에게 정서연이 안전해질 때까지만 시간을 주겠다고 했다.



이재훈(이지훈)은 윤희주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윤희주는 이재훈에게 "다 알고 있었다. 그런데 설마 사람까지 죽일 줄은 몰랐다"고 소리쳤다. 

윤희주는 이재훈의 지시로 유미라(윤아정)를 죽이고는 이재훈을 협박하던 남자를 죽였다. 윤희주는 이재훈에게 "이제 같은 죄인이다"라며 "내 왕국은 무결해야 돼. 아무도 흠집낼 수 없게"라고 말했다.

백승재는 홍인표를 통해 정서연이 감금되어 있는 파주 별장 위치를 알아낸 뒤 강태우에게도 알려줬다. 그 시각 정서연은 별장에서 탈출하고 있었다. 정서연은 도망치다가 우연히 지나가는 차를 발견했다. 차에서 윤희주가 내렸고 정서연은 예상치 못한 윤희주의 등장에 놀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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