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라파엘 퍼칼(33, LA 다저스)과 짐 토미(40, 미네소타 트윈스)가 이 주의 선수(6월 29일~7월 5일-이하 한국시각)로 선정됐다.
라파엘 퍼칼은 지난 한 주 동안 메이저리그 타자 가운데 가장 높은 .538의 타율을 기록했다. 한 주간 성적은 .538의 타율에 2홈런, 9득점-5타점.
지난 7월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홈런 1개 포함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서 14타수 9안타(.643)의 맹타를 휘둘렀다. 퍼칼의 맹활약에 힘입어 LA 다저스는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퍼칼은 최근 11경기 연속 득점 행진도 이어나가고 있다. 퍼칼은 지난주 맹활약에도 끝내 올스타전에 부름을 받지는 못했는데, 퍼칼은 이에 대해 '실망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짐 토미는 지난주 4개의 홈런을 몰아치는 등 지난 한 주 동안 타율 .400에 4홈런 6타점을 올렸다. 특히, 지난 6월 2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2004년 이후 6년 만에 3루타를 기록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 7월 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는 홈런 2개를 몰아치며, 통산 574개의 홈런으로 허먼 킬브루(573개)를 넘어서 역대 홈런 랭킹 10위에 올랐다.
[사진 = 라파엘 퍼칼, 짐 토미 (C) MLB 공식 홈페이지 캡처]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