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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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패다' 윤시윤vs박성훈 대결 임박, 결정적 순간 다섯

기사입력 2019.12.31 13:24 / 기사수정 2019.12.31 13:47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이 자신의 정체를 깨달았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이하 '싸패다')가 예측을 불허하는 스펙터클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착각 살인마’ 육동식(윤시윤 분)이 기억을 되찾음에 따라 ‘진짜 살인마’ 서인우(박성훈)와의 전면전이 예상된다. 본 대결을 앞둔 두 살인마 동식과 인우의 결정적 순간들을 되짚어본다.

#1. 윤시윤, 박성훈 핏빛 다이어리 획득

첫 번째 결정적 순간은 세젤호구였던 동식의 착각이 시작된 핏빛 다이어리 획득 순간이다. 동식은 자살하기 위해 찾은 공사현장에서 인우가 노숙자 김씨(정해균)를 살해하려던 장면을 목격하고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 이후 동식은 그 과정에서 획득한 인우의 다이어리를 자신의 것이라고 오인, ‘착각 살인마’로 거듭난 모습으로 관심을 높였다.

#2. 박성훈, 윤시윤 품 안 다이어리 발견

두 번째 결정적 순간은 인우가 잃어버린 자신의 다이어리가 동식에게 있음을 알게 된 순간이다. 인우는 동식에게서 풍기는 포식자 냄새에 이끌려 다가갔다. 하지만 인우의 흥미 지수가 정점을 찍은 순간 동식의 품 안에서 떨어진 핏빛 다이어리. 이를 본 인우는 동공지진을 일으켰고, 이내 다이어리를 맞잡은 동식과 인우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더욱이 이후 인우는 다이어리를 통해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 척 행동하는 동식에게 분노해 살인을 결심하기까지 이르러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해 지게 했다.

#3. 윤시윤, 박성훈에 정체 발각 (Feat. 모방범)

세 번째 결정적 순간은 인우가 모방범으로 인해 동식의 정체를 알게 된 순간이다. 인우는 모방 살인이 일어나자 동식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동식이 아닌 모방범 남씨(조석현)의 소행이었고, 인우는 경찰에게서 도망치던 남씨를 차에 태웠다. 곧 진짜 살인마인 인우를 알아본 남씨는 동식이 노숙자 김씨 살인 현장을 목격했으며, 다이어리를 가지고 도망쳤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동식이 포식자라는 착각에 빠져있다는 진실을 알게 된 인우는 흥미로운 상황에 광기 어린 웃음을 지은데 이어, 동식에게 모든 혐의를 뒤집어 씌우고자 하는 계략을 세우기 시작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4. 박성훈, 한수현 협박 되치기

네 번째 결정적 순간은 동식이 박무석(한수현)의 협박을 되치기 한 인우의 덫에 걸려든 순간이다. 인우는 과거 심부름꾼이었던 무석이 협박해오자 이를 역으로 이용해 동식을 협박, 패닉에 빠지게 했다. 인우의 덫 임을 알리 없는 동식은 무석을 살해하고자 결심했다. 이에 동식은 무석과 몸싸움 중 계단으로 굴러 떨어져 기절했고, 이후 죽어있는 무석의 모습에 자신이 살인범이라는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무석의 죽음 또한 인우의 범행이었고, 동식의 DNA까지 채취해 세팅해 놓는 인우의 치밀함이 소름을 유발했다.

#5. 윤시윤 체포

다섯 번째 결정적 순간은 인우의 치밀한 계획으로 동식이 체포되는 순간이다. 자신의 범행을 모두 알고 있는 듯한 아버지 서충현(박정학)으로 인해 초조해진 인우는 동식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또 다른 무대를 설계해 긴장감을 선사했다. 동식이 약에 취해 잠든 사이 다이어리를 훔친 인우는 다이어리를 잘 보이는 곳에 놓은 뒤, 동식과 경찰인 심보경(정인선)을 같은 장소로 불러들였다. 이에 다이어리를 확인한 보경은 동식을 검거했고, 결국 동식은 ‘포식자 살인마’의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돼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동식과 인우는 착각의 시발점이 된 첫 만남 이후 관계 변화를 거듭해가며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 극의 텐션을 극으로 치닫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교도소에 수감된 동식이 기억을 찾음과 동시에 탈옥 방법을 획득한 모습이 그려진 바. 다시 태어난 호구 동식의 짜릿한 반격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된다.

'싸패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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