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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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 FIFA 회장 "성공적인 월드컵이다"

기사입력 2010.07.06 16:54 / 기사수정 2010.07.06 16:54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블래터 회장은 6일(한국시간) "아프리카 최초의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흘러 갔다"며 호평을 내렸다.

이어 블래터 회장은 "아프리카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컵으로 치안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많은 팬이 남아공을 찾았고 경기를 관전했다"며 덧붙였다.

실제로 남아공 월드컵의 초미의 관심사는 치안문제였다. 월드컵을 앞두고 알 카에다등 국제 테러 조직의 위협과 교통, 통신의 미비 및 각종 범죄에 노출됐다. 실제로 몇몇 팀은 숙소가 털리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낳았다.

경기 입장권 판매 역시 대회가 임박해서야 판매율이 높아졌다. 일부 경기는 빈 좌석이 눈에 띌 정도로 많았고 공인구 자블라니로 인한 득점력 저하와 부부젤라 소리 등으로 흥행 실패라는 여론이 대다수를 이뤘다.

이를 반박한 블래터는 "너무 기쁘다. 전 세계가 축구에 빠져 살았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진=제프 블래터 회장 (C) Gettyimages/멀티비츠]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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