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팬클럽 유애나가 꾸준한 기부와 선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아이유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건 며칠 전 우리 유애나들이 보여 준 예쁜 마음씨에 감동 받아서. 앞으로도 우리 좋은 건 같이 하자 유애나야! 하루 남짓 남은 2019년 우리 유애나가 가장 행복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후원증명서로, 기부자는 '아이유애나'라고 적혀있다. 아이유는 이날 독거노인들을 위해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한 것.
조용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아이유의 꾸준한 선행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23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베풀었다.(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이전에도 아이유는 2014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콘서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가 하면, 모교인 동덕여자고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1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오랜 시간 전부터 뜻깊은 선행을 실천했다.
이후 지난 2015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고 꾸준히 후원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아이유는 어린이날마다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큰 금액을 쾌척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대학에 입학하고도 꿈을 펼치기 어려웠던 5명의 대학생들을 위해 등록금 및 기숙사비 2천만원을 지원하는가 하면, 한국농아인협회 서울시 농아노인지원센터에 5천만원을 전한 사실이 알려지며 기부 문화 확산의 귀감이 됐다.
아이유의 선한 영향력에 힘입어 실제 아이유의 일부 팬 커뮤니티 및 단체에서도 여러 복지 재단에 수 차례 기부금 및 헌혈증을 기부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아이유 팬클럽에서는 중증 장애인 자원봉사를 나오는가 하면, 연말 난방비로 2천만원을 후원하는 등 가수를 따라 따뜻한 선행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아이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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