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37
스포츠

호지슨, "리버풀은 제일 먼저 잉글랜드 선수 영입할 것"

기사입력 2010.07.05 10:19 / 기사수정 2010.07.05 10:19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7월 5일 자 핫클릭

오는 10-11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팀은 선수단 25명 중 잉글랜드 선수가 최소 9명이 되어야 한다고 하죠. 16세~21세의 잉글랜드 선수는 잉글랜드나 웨일즈 구단에서 적어도 3시즌은 보내야 한다는 규정도 있습니다.

이런 새로운 규정에 자국 선수를 많이 보유하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신속하게 잉글랜드 선수를 영입하겠다고 발벗고 나섰는데요.

대표적으로 리버풀에서 오늘 신임 감독인 로이 호지슨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잉글랜드 선수를 우선적으로 데리고 오겠다 밝혔다고 합니다.

"새로운 규정은 지켜져야 한다. 자국 선수의 중요성을 모르는 건 어리석은 것이다. 이에 우리는 잉글랜드 출신 선수를 가장 먼저 영입하고자 한다. 또한, 우리는 존조 셸비나 라힘 스털링같은 잉글랜드 출신의 어린 선수를 육성하는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렇게 그들이 원하고 있는 선수는 아스톤 빌라의 윙어인 애쉴리 영이라고 하네요. 더불어 첼시와의 3년 계약이 확정된 요시 베나윤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로 코트디부아르 출신이자 릴 소속의 윙어인 제르비뉴도 바라보고 있다합니다.

한편, 로이 호지슨은 플레잉 코치로 지난 10년 간 리버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히피야를 데리고 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하며, 풀럼의 수석코치이자 골키퍼 코치인 켈리도 데리고 오려한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현재 '프랑스 팀'이라고도 불리는 아스널보다도 더 잉글랜드 선수가 없는 것으로 추측되는 리버풀. 그들은 과연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낼까요? 벌써부터 호지슨의 리버풀이 기대됩니다.

한편, 토트넘에서 AT 마드리드 소속의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인 디에고 포를란을 영입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대표팀 동료이자 아약스 소속 선수인 루이스 수아레스를 영입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하는데요.

수아레스는 유럽 최고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바르셀로나가 아니라면 이적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입니다. 차라리 아약스에 남겠다고 말이죠.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TRANSFER GOSSIP: 오늘의 이적설

아스톤 빌라의 윙어인 애쉴리 영을 리버풀의 새 감독인 로이 호지슨이 영입하고자 합니다. 영국인 선수를 선수단에 추가해야하기 때문입니다. (Mail on Sunday)

또한 호지슨은 요시 베나윤의 빈 자리를 채워줄 선수로 릴의 코트디부아르 출신 윙어인 제르비뉴를 영입할 것입니다. (Sunday Mirror)

뉴캐슬의 수비수인 스티븐 테일러도 호지슨의 영입 대상입니다. (Sunday Mirro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세비야의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인 루이스 파비아누를 3,000만 파운드(약 559억 원)에 영입할지도 모릅니다. (Sunday Mirro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볼튼의 수비수인 개리 케이힐을 영입하려고 1,500만 파운드(약 280억 원)를 준비중입니다. (News of the World)

첼시는 2,000만 파운드(약 373억 원)에 AT 마드리드의 공격수인 세르히오 아게로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Mail on Sunday)

또한 첼시는 벤피카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인 하미레스를 영입할 수 있을지 알아봤습니다. (News of the World)

토트넘은 우루과이의 스트라이커이자 AT 마드리드 소속인 디에고 포를란을 영입하지 못하면, 우루과이의 공격수이자 아약스 소속인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관심을 돌릴 것입니다. (Sunday Mirror)

또한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인 미카 리차즈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또한 토트넘은 700만 파운드(약 130억 원)에 크레이그 벨라미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거액의 이적 자금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자, 맨시티의 벨라미는 불안해졌습니다. (Mail on Sunday)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아일랜드도 맨시티에서 방출될 수 있습니다. 이에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두고 고민중입니다. (Sunday Mirror)

그러나, 맨시티의 미드필더인 블라디미르 바이스는 뉴캐슬에 입단하는 것 보다 잔류해 주전경쟁을 하고싶다고 밝혔습니다. (Sunday Mirror)

한편,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만치니는 아스톤 빌라의 제임스 밀너를 영입하지 못하게되자, 에버튼의 미드필더인 미켈 아르테타를 원하고 있습니다. (Sunday Mirror)

만치니는 아르테타를 영입하려고 스티븐 아일랜드, 네덤 오누하, 마이클 존슨과의 맞교환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웨스트햄은 산투스의 브라질 출신 플레이메이커인 네이마르를 영입하려고하며, 1,200만 파운드(약 224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Sunday Express)

또한 웨스트햄은 풀럼의 입단제의를 거절할 것으로 보이는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인 스티브 시드웰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버밍엄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스트라이커인 카틀레고 음펠라를 원하고 있습니다. 음펠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Sunday Times)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는 2010 남아공 월드컵때 보여준 모습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대표팀의 유명선수라 하더라도 내치겠다고 잉글랜드 축구협회 회장과 약속했다 합니다. 존 테리, 프랭크 램파드, 애쉴리 콜, 스티븐 제라드가 마지막 경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前 찰튼과 웨스트햄의 감독인 앨런 커비쉴리는 풀럼의 감독직을 이어갈 것 같습니다. (Sunday Mirror)

그러나, 풀럼 선수들은 웨스트햄의 감독인 지안프랑코 졸라를 원한다 합니다. (Sunday Express)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선수인 야야 투레는 가장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중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7천만 원) 이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투레의 주급은 22만 파운드(약 4억 1천만 원)이며, 5년간 556만 파운드(약 104억 원)를 받게됩니다. (News of the World)

잉글랜드의 미드필더인 조 콜은 잉글랜드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고, 선수들이 기술이 너무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Mail on Sunday)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은 잉글랜드가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귀국하자,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에게 휴식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미국 투어에도 데리고 가지 않겠다 합니다. (Sunday Mirror)

▶ AND FINALLY: '이런 일도 있었구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잉글랜드의 한 선수가 독일과 16강전을 치르기 전에 카펠로 감독이 너무 훈련을 고되게 시키기도 했지만, 대표팀이 전체적으로 폼이 좋지 못했던것을 인정했습니다. (Sunday Mirror)



황지선 기자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