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04 21:15 / 기사수정 2010.07.04 21:15
[엑스포츠뉴스=조진아 기자]
1. 시력교정수술을 하게 되면 누구나 1.0이 된다?
대부분 시력교정수술을 하면 1.0 이상의 시력을 갖게 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사람의 시력발달은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되어 대게 초등학교 들어가기 이전에 완성된다. 몸은 계속 자라지만 눈에서 필름 역할을 해주는 망막의 시세포의 발달은 그렇지 못하다. 대부분의 사람은 별 문제없이 시력발달이 잘 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간혹 있다.
어렸을 때 눈에 이상이 있는 것을 발견 못 하고 방치하게 되어 시력발달이 덜 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에 조금 더 자란 후에 시력이 나쁜 것을 알고 안경을 쓰게 되겠지만 안경을 써도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그 외에도 근시가 높은 사람들은 교정을 충분히 할 수 없는 경우도 있고, 각막에 문제가 있거나 수정체에 문제가 있어 수술을 하더라도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등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이렇듯 시력교정 수술은 정밀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본인의 최종 목표 시력이 얼마인지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수술을 받고 난 후에 만족도가 높다.
2. 라식, 라섹, M라섹 수술은 받으면 끝이다?
라식, 라섹, M라섹 수술은 수술을 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라식, 라섹, M라섹 수술을 후 3일 정도는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화장은 1주일 정도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운동은 1주 정도 지나서 시작해도 되지만 땀이 심하게 나거나 눈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은 한 달 후부터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술도 한달 정도까지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라섹 수술을 했더라도 한달 정도는 눈에 충격이나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6개월 정도 강한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외출 시에 선글라스나 자외선 차단렌즈를 끼운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라식, 라섹, M라섹 수술 후 6개월 동안은 병원에서 정해주는 날짜에 내원하여 시력이 잘 회복 되고 있는지 체크를 하는 것이 좋다.
3. 렌즈를 오래 착용하면 라식, 라섹, M라섹 수술을 받을 수 없다?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물론 잘못된 착용으로 부작용이 심하게 생긴 경우에는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렌즈를 착용하면서 각종 부작용들이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만 한다면 렌즈를 장기간 사용하였다 하더라도 대부분은 라식, 라섹, M라섹 수술을 받을 수 있다.
강남연세안과 부 상 돈 원장은 "수술 후에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지려면 어떤 수술을 받는가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얻어진 자료를 기반으로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 수술에 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강남연세안과 부 상 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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