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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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무너진 아스널, 쿨리발리에 관심... 나폴리와 접촉

기사입력 2019.12.26 11:23 / 기사수정 2019.12.26 11:3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수비 보강이 절실한 아스널이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한국시각) "아스널의 신임 감독인 미켈 아르테타 신임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수비 강화를 절실히 바라고 있다. 쿨리발리는 적임자가 될 수도 있다. 아스널은 쿨리발리를 영입하기 위해 나폴리와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고 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은 11위까지 곤두박질쳤다.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이 답답한 면도 있지만, 리그 18경기에서 무려 27골을 내준 수비는 참담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다비드 루이스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고, 소크라티스 파파스타도풀로스, 칼럼 챔버스 등 확실히 믿을 만한 수비 자원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아스널은 정상급 수비수인 쿨리발리를 원하고 있다. 관건은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 미러는 "쿨리발리는 5500만 유로(약 708억)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서 "아스널은 다른 구단들과 경쟁할 자금이 없다. 아르테타는 이미 구단 수뇌부들로부터 마땅한 영입 자금이 없다고 통보받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나폴리는 아스널의 세아드 콜라시냑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스널은 쿨리발리와 계약에 콜라시냑을 활용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라며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쿨리발리는 2014/15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후 맹활약을 펼치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나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아스널 말고도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등 복수의 EPL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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