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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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첼시, 레알로부터 이스코 영입 기회 제공받았다"

기사입력 2019.12.24 11:46 / 기사수정 2019.12.24 11:4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이 첼시가 이스코(레알 마드리드)를 영입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한국시각) "첼시는 에릭센의 이적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이스코와 4400만 유로(약 567억)에 계약할 기회를 제공받았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래 전부터 원했던 에릭센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토트넘이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불러 협상에 난항을 겪었지만, 에릭센이 내년 6월까지 남은 계약 기간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1월 1일부터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하게 됐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라도 에릭센을 이적 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릭센의 유력 행선지 중 하나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에릭센의 자리 확보를 위해 포지션이 겹치는 이스코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이스코는 지네딘 지단 감독 밑에서 주전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 나섰지만, 공격포인트가 없다"면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거액의 이적료를 지출할 것이고, 이스코 영입을 고려중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그러면서도 "맨체스터 시티도 이스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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