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톰 후퍼 감독이 외국에서의 '캣츠' 혹평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캣츠'(감독 톰 후퍼)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톰 후퍼 감독이 참석했다.
'캣츠'는 동명의 뮤지컬이자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아 온 명작 '캣츠'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레미제라블'(2012)의 거장 톰 후퍼 감독과 전설의 뮤지컬 대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만났다.
앞서 해외에서 먼저 개봉한 '캣츠'는 다양한 의견 속 혹평까지 전해지며 국내에서 공개될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기도 했다.
이에 톰 후퍼 감독은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영화 리뷰를 잘 읽는 편이다. 영국에서도 양 극단의 반응을 내놓았더라. 다양한 반응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제 생각에는 아직도 고양이 캐릭터의 외모에 대해서 다양한 평가가 나오는것 같은데, (저는) 고양이 외모에 대한 많은 자부심을 갖고 있다.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이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관객들이 놀랄 수도 있지만 놀라면서도 즐길 수 있고, 또 마법과 같은 이 여정에 함께 하셔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덧붙였다.
'캣츠'는 2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