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01 16:44 / 기사수정 2010.07.01 16:46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병장' 최성국이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미드펄더진을 이끈 '일병' 김정우에 두터운 의리를 보였다.
허정무호가 원정 최초 16강 진출의 대업을 달성하는데 보이지 않는데서 맹활약한 선수가 있다. 짧은 머리에 강한 태클로 상대 플레이메이커를 압박하던 김정우(광주 상무)가 그 주인공이다.
이에 '선임' 최성국이 먼저 축하를 건넸다. 최성국은 김정우의 미니홈피에 "정우가 제일 잘했다. 힘내자"며 힘든 여정을 보낸 김정우를 격려했다. 그러자 김정우는 "항상 고맙다. 친구야"며 감사함을 전했다.
두 선수의 일촌명은 똑같이 '의리'이다. 공교롭게 광주 상무에서 군생활과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두 선수. 나이는 김정우(82년생)가 1살 많지만 최성국이 빠른 83년생이라 친구로 굉장히 친하게 지내고 있다.
최성국과 김정우가 속한 광주 상무는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과 경기를 가진다. 광주는 현재 정규리그 3승 4무 4패로 9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최성국, 김정우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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