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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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오연서, 눈 가린 채 키스…꽃미남 혐오증 극복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20 06:45 / 기사수정 2019.12.20 09:4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과 오연서가 사랑을 시작할까.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15회·16회에서는 이강우(안재현 분)가 주서연(오연서)에게 입을 맞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우는 "미안하다. 오래전부터 최근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쭉 미안할 거야. 신경 쓰이게 할 거야. 귀찮게 할 거야. 생각나게 만들 거야. 미안해. 좋아해서"라며 고백했고, 당황한 주서연은 이강우의 뺨을 때렸다. 주서연은 급히 집으로 도망쳤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주서연은 "너무 오랜만에 달렸어. 운동 부족이야"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주서연은 며칠 동안 이강우를 피해 다녔고, 그의 진심을 느꼈다. 주서연은 이강우의 집으로 찾아갔고, 15년 전 이강우를 오해했던 일에 대해 물었다. 이강우는 어린 시절 주서연에게 고백하는 것을 두고 내기를 하려고 하는 친구들을 만류했고, "당장은 막았는데 언제 또 그런 짓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옆에서 켜주고 싶었어. 그때는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네가 거절할 거라고 꿈에도 생각 못하고"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결국 주서연은 이강우의 고백에 대해 대답했고, "그동안 제대로 답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상처 줘서 미안해. 그리고 이번에도 미안해"라며 돌아섰다. 이강우는 "왜? 내가 좀 재수 없게 굴었지. 내가 유치한 사람이라 관심 끌고 싶어서. 내가 진짜 진짜 잘하면?"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주서연은 "소용없어. 난 너 같이 생긴 사람 절대 좋아할 수 없어. 잘생긴 사람 싫어. 평생을 질렸어. 너같이 생긴 사람들한테"라며 못 박았다.

또 주서연은 대회 참가를 위해 육상부 학생들을 데리고 떠났고, 이강우는 이민혁(구원)이 동행한다는 사실을 알고 합류했다. 그 과정에서 주서연과 이강우는 바닷가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고, 이강우는 주서연의 뒤에 선 채 "이렇게 있을게. 내 얼굴 안 보이게. 이렇게 있게라도 해주라"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후 주서연은 "너 뭔데 사람 귀찮게 해. 왜 신경 쓰이게 하는데. 왜 생각나게 하는 건데. 왜 보기 싫은데 보게 해"라며 발끈했고, 이강우는 "보기 싫으면 안 봐도 돼. 넌 그냥 있어. 내가 안 보이게 해줄 테니까"라며 주서연의 눈을 가린 채 입을 맞췄다.

특히 이강우와 이민혁이 주서연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인 상황에서 주서연이 이강우와 사랑을 시작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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