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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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실축' 고마노, "미안합니다" 눈물만

기사입력 2010.06.30 06:49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승부차기를 실축한 고마노 유이치가 결국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 호치는 "고마노가 승부차기에서 크로스바를 맞추며 골을 넣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일본은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사상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뒤 먼저 탈락한 한국을 넘어서겠다며 호언장담하던 일본인지라 패배가 더욱 뼈아팠다.

고마노는 경기 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믹스드존을 통과할때도 "죄송합니다"라는 한마디만을 남긴 채 울며 떠났다고.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한 고마노 유이치는 경기 중에도 중거리 슛을 시도하고, 수비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으며 8강 진출을 위한 사력을 다했지만, 결국 킥 한번에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사진=고마노 유이치(가운데)(C)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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