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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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라미란, 서현진에 "선생이라면 학교를 믿어" 일침

기사입력 2019.12.17 21:5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블랙독' 라미란이 서현진에게 일침을 가했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2화에서는 고하늘(서현진 분)이 학부모와 면담을 하게 됐다.

이날 교무실에 혼자 있었곤 고하늘은 학부모가 입시 상담을 위해 찾아오자 학교와 학원의 상담 내용을 비교해 입시 문제를 해결하라고 조언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성순(고미란)은 고하늘을 밖으로 불러 대뜸 "2015 개정 교육과정 공부한 적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어 그녀는 " 2019년 수능 국어 1점은 몇 점인지 아느냐. 표점을 봤으면 정시 인원에 어떤 변동이 있었을 것 같으냐. 수시 최저 등급을 충족을 못해 정시 이월 수가 늘었을 거다. 진학부는 정확히 뭘 하는 부서냐. 이래서 애들이랑 학부모를 어떻게 홀릴 거냐. 요즘 학생이나 학부모들 학교에서 공짜로 입시 상담해준다고 해도 다 학원으로 간다. 이유가 뭘 것 같으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고하늘은 머뭇거리며 "학교는 신경을 안 써줄 것 같아서? 데이터가 부족해서?"라고 답했다. 하지만 박성순은 "학원은 돈 몇천씩 받는데 학교는 공짜지 않느냐. 매력이 없다. 고하늘 선생님은 선생님 본인부터 학교를 믿어야겠다"라며 "선생이 학교보다 학원을 더 믿고, 축구로 치면 진학부는 최전방 공격수인데 시합도 하기 전에 다른 팀 칭찬을 해서야 되겠느냐"라고 밝혀 고하늘을 충격에 빠트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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