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손호영이 데니안의 과거 비밀연애를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유닛 그룹 호우로 돌아온 손호영, 김태우가 출연했다.
이날 '미국의 신구세대 구별볍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초등학생 5명 중 4명이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아날로그 시계 읽기'였다. 김태우는 "정말 충격적이다"라며 놀라워했다.
김태우는 "방송국 복도에서 걸그룹과 남자 아이돌이 이야기하는게 자연스럽더라. 우리 때는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가요톱10' 시절 그 와중에도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쪽지를 자판기 밑에 숨겨놨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손호영은 "난 해본 적 없다. 데니 형이 많이 해봤다. 음료수 캔 바닥에 (손편지를) 쓰거나 붙여서 어디에 둔다. 미리 공유해 (상대방이) 그걸 받아가는 거다. 우리도 모른다"라고 폭로해 주위를 웃겼다.
원조 한류 걸그룹 김 시스터즈의 어머니 이난영 씨가 내린 연애 금지령의 철칙도 퀴즈로 출제됐다. '데이트 신청을 받으면 셋이 함께 나가라'가 정답이다.
손호영은 "데니 형은 내가 솔직히 한 번 나가 봤다. 100일 이벤트 해주겠다고 멤버들에게 SOS를 요청했다. 난 항상 있었다. 어떤 멤버가 누굴 만나도 내가 항상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