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이 포식자 살인마 모방범에게 납치됐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7회에서는 포식자 연쇄살인과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포식자 연쇄살인과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육동식(윤시윤)은 "추가 살인이라니. 어젯밤에 나는 아무 짓도 안 했는데?"라고 충격을 받았다. 또한 서인우(박성훈)도 추가 살인사건 소식에 깜짝 놀라며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육동식"이라고 육동식을 의심했다.
추가 살인 사건의 피해자 남편을 만난 육동식은 포식자 살인범에 대해 물었다. 이에 피해자 남편은 "나도 그놈이 무섭다. 그 얼굴이 꿈에 나올까 떠올리기도 싫다"라며 피해자의 얼굴을 봤다고 밝혔다. 육동식은 피해자 남편의 사연에 눈물을 흘렸고, "나같이 악랄한 싸이코패스가 눈물을?"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보경(정인선)은 피해자 남편의 증언으로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그러나 잡혀온 용의자는 자신의 짓이 아니라며, 지금까지 피해자 남편이 피해자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얘기를 전했다. 이에 심보경은 피해자 남편이 용의자라고 의심했지만, 동료 경찰들은 아무도 동의하지 않았다.
한편 육동식은 피해자 남편에게 "범인이 누군지 알 것 같다"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어 피해자 남편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피해자 남편이 건넨 음료수를 먹었다.
피해자 남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육동식은 거실에 걸려있는 액자 뒤에서 자신의 기사를 발견했다. 이어 등장한 피해자 남편은 "다음 살인을 어떻게 자살로 꾸밀까 연구 중이었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육동식은 정신을 잃고 쓰려졌다.
추가 살인 사건의 피해자 남편이 피해자를 죽인 범인이자 포식자 살인마의 모방범이었다. 육동식을 납치한 모방범은 방송국에 연락해 "내가 살인을 하는 이유는 원래 순리대로 돌아가게 만드는 거다"라며 "내가 포식자 살인마라는 것을 곧 알게 될 거다. 오늘 중에 시체가 발견될 테니까"라고 살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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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