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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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시즌4' CP "전 시즌보다 못나지 않아…연정훈·김선호 기대"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2.06 14:4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KBS 이황선 CP가 '1박 2일 시즌4' 방송에 따른 편성 변화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황선 CP는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1박 2일'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을 맡고 있는 그는 KBS 예능프로그램 대대적 편성 변화의 중심에 있다. 

오는 8일 '1박 2일 시즌4'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 CP는 "이전 시즌에 비해 낫다면 낫지 못나지 않다. 근데 시청자들도 변하고 트렌드도 변하지 않나. 그래서 떨리는 마음이 있다"며 "제가 시즌3 때도 CP였다. (시즌4가) 낫다면 낫지 못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대 되는 멤버를 묻는 질문에는 "새 얼굴인 연정훈, 김선호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멤버다"고 밝혔다. 

'1박 2일 시즌4'가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편성되면서 기존 방송되던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일요일 오후 9시 15분으로 편성을 옮겼다. 기존 시청자들의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지는 상황.  

이에 대해 이 CP는 "시간대가 바뀐 게 더 서비스가 될 수도 있다"며 "생각해보면 12년 동안 아이들과 그 시간에 '1박 2일'을 보시지 않았나. 다시 아이들과 함께 '1박 2일'을 보고, 아이들의 경우 '슈돌'은 일요일 아침에 재방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라며 웃어 보였다. 

일요일 오후 시간대 KBS 예능프로그램을 묶고 있던 '해피선데이'는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1박 2일 시즌3'가 종영한 후부터 '해피선데이'라는 말이 사라졌던 상황. 이 CP는 "저는 아쉽다. 해피선데이가 2004년부터 해왔기 때문에 짠한 마음이 있다"면서도 "그걸로 인해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KBS 예능프로그램은 '1박 2일 시즌4'의 등장으로 편성표에 큰 변동을 겪었다. 매주 토요일 방송되던 '배틀트립'은 금요일 오후 8시 30분으로, 매주 일요일 방송되던 '개그콘서트'는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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