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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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과거 오해로 안재현 고백 거절 '화해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06 06:40 / 기사수정 2019.12.06 01:2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과 오연서가 어린 시절 생긴 오해를 풀고 가까워질까.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7회·8회에서는 이강우(안재현 분)가 주서연(오연서)에게 설렘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서연은 어린 시절 이강우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발견했고, "진짜 착했는데. 왜 이렇게 변했지"라며 혼잣말했다. 이때 주서연은 이강우가 한 말을 떠올렸고, 자신이 어린 시절 했던 말 때문에 상처받았다는 것을 눈치챘다. 과거 어린 주서연은 어린 이강우가 고백하자 "너 못생기고 뚱뚱해서 싫다고"라며 거절한 바 있다.

주서연은 "왜 그걸 아직도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거야. 자기가 먼저 잘못해놓고"라며 미안해했다. 이는 주서연과 이강우가 어린 시절 오해로 인해 엇갈리게 됐다는 사실이 드러난 대목.



또 주서연은 육상부 예산안에 사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이강우가 출근을 하지 않아 곤란해했다. 김미경(김슬기)은 이강우의 전화번호를 알아냈고, 그 덕분에 주서연은 이강우와 통화할 수 있었다.

주서연은 "나 주서연인데 왜 학교를 안 나오니. 혹시 어디 아프니. 우리 만나자. 육상부 예산안 정말 중요한 일이야. 만나서 내 이야기만이라도 들어주렴"이라며 물었고, 이강우는 '네가 급하긴 급한가 보구나'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이강우는 "글쎄. 언제 볼까나"라며 뜸을 들였고, 주서연은 "지금 당장도 괜찮아"라며 부탁했다. 이강우는 "근데 어쩌지. 내가 지금 너무 피곤해서. 정 급한 일이면 네가 우리 집으로 오든지"라며 제안했고, 주서연은 "갈게. 주소 문자로 보내줄래?"라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강우는 전화를 끊자마자 "이 오밤중에 남자 집에 오겠다고? 주서연, 얘 미친 거 아니야?"라며 툴툴거렸고, 내심 주서연이 오는 것을 기대했다.



이후 주서연은 술을 사들고 이강우의 집을 찾았다. 김미경이 이강우를 취하게 만들어 사인을 받아내라고 조언한 것. 주서연은 이강우가 예산안을 읽는 사이 홀로 술을 마셨고, 이강우는 일부러 시간을 끌었다.

게다가 주서연은 맥주가 흘러넘친 탓에 옷을 벗었고, 이강우는 설렘을 느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결국 이강우는 주서연을 집으로 돌려보냈고, 주서연은 "너 왜 사인 안 해주는데? 설마 옛날 그 일 때문에 그러는 거야? 너 그때도 나 진짜 좋아해서 고백한 것도 아니었잖아. 애들이랑 내기해서 나 망신 주려고"라며 화를 냈다.

특히 주서연이 이강우를 오해하고 있었던 이유가 밝혀졌고, 앞으로 두 사람 사이이 오해를 풀고 가까워지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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