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가 하고 싶어서' 이동욱 "장도연, 내가 먼저 제안…같이 하고 싶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동욱이 장도연과 함께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 SBS홀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이동욱, 개그우먼 장도연, 아나운서 조정식과 소형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동욱은 장도연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제가 먼저 장도연 씨랑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그 이유는, 모두가 아시다시피 센스도 넘치고 상황 대처 능력도 좋고 말씀도 잘하고, 요즘 핫한 개그맨이니까 같이 해보고 싶었다. '코빅'도 보고 예능 나오는 것도 봤다"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은 "원래 프로그램 시작할 때 그러지 않지 않나. 이동욱 씨가 팬이라고, 좋아할 거라고 해서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감사하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이동욱이 MC를 맡아 이끄는 단독 토크쇼로,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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