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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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선배님이자 삼촌"…'복면가왕' 소야, 김종국 자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02 06:45 / 기사수정 2019.12.02 02: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소야가 김종국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제 목소리 콕하고 찍어주세요 탕탕탕탕 탕수육'의 정체가 소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야는 '놀면 뭐하니 가왕 한번 해야지 쏭포유 유산슬'과 1라운드에서 맞붙었고, 이루의 '까만안경'을 열창했다.

소야는 아쉽게 탈락해 정체를 공개했고, "꼭 한번 나오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뭐냐고 하면 제일 먼저 '복면가왕'을 1순위로 꼽을 정도로 꿈의 무대였다. 이렇게 서게 돼서 너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야는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이루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고, "예전에 같은 회사였다. 제가 공백기가 있을 때 맛있는 것도 사주시면서 '꼭 잘 될 거야'라고 조언도 해주시고 좋은 말도 해줬다. 이렇게 보게 되니까 너무 기쁘다. '까만안경'을 부르게 돼서 영광이고 좋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루는 "제가 못 알아들은 게 죄송하다. '까만안경'을 재탄생시켜준 것 같아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며 털어놨다.



또 김성주는 "소야 씨가 김종국 씨의 조카다. 김종국 씨는 어떤 삼촌이냐"라며 질문했고, 소야는 "예전에도 삼촌을 존경했지만 솔로 활동을 하면서 요즘 더 존경심이 불타오르고 있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소야는 "'이렇게 오랫동안 솔로 가수로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게 쉽지 않은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존경하는 선배님이자 삼촌이고 너무 고마운 존재라고 할 수 있다"라며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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