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26
연예

베일 벗은 아테나, 강렬한 캐릭터 이미지 공개

기사입력 2010.06.25 20:03

남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 아테나가 19일 크랭크인 하며 베일을 벗었다.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일찍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온 2010년 최고의 기대작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캐스팅 발표로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나 내용에 관해서는 베일에 가려졌던 <아테나>가 캐릭터별 강렬한 이미지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19일 크랭크인을 하며 드라마의 내용이 드러나는 가운데 '스핀오프 시리즈물'에 대한 궁금증 또한 커져가고 있다.

그 동안 시도되었던 국내 스핀오프 드라마들이 전편과의 유사한 제목 이외에 캐릭터, 스토리 등에서 스핀오프라는 설정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였기 때문이다. <아테나>는 이런 우려와는 달리 국내 최초로 본격 '스핀오프 시리즈물'의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리스>에 이어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부른 드라마 <아테나>의 주목할 점 몇 가지를 짚어보고자 한다.

캐릭터별 이미지 공개. 강렬한 변신 예고

첩보액션의 주인공에 걸맞게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들의 카리스마가 포착된 캐스팅 이미지는 <아테나>에 쏟아지는 기대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비주얼과 연기력을 자랑하는 정우성, 차승원 의 모습은 사진 한 장만으로도 마치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이 느껴질 만큼 강렬할 뿐 아니라, 그들이 펼칠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청순한 이미지로 사랑 받았던 수애가 파워풀하고 섹시한 여전사의 모습을 드러내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요원으로 변신한 이지아의 터프하고 강인함, 신참 엘리트 요원 최시원의 신선함, 북한 요원 출신으로 정우성과의 파트너 연기를 펼칠 김민종의 연륜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아테나>의 캐스팅 이미지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첩보액션 신화를 이어간다. 더욱 강력해진 아테나

<아이리스>의 성공으로 국내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첩보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장르의 승계는 <아테나>의 핵심이다.

<아이리스>는 영화를 넘어서는 화려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하며 새로운 드라마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했다. <아테나>는 이탈리아, 일본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스피드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를 누비는 스타일리시한 첩보원들의 활약상이 <아이리스>에 비해 한층 화려하고 경쾌한 느낌으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대한민국에 다시 한 번 첩보액션 드라마의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아이리스와 시대 배경은 같다. NSS에서 NTS로 주요 배경이 교체된다

<아테나>는 아이리스와 시대적 배경을 같이 한다. <아이리스>에서 결단력 있는 대통령 '조명호'역의 이정길이 <아테나>에서도 대통령으로 등장한다. 25일 전해진 '대통령의 딸' 이보영의 캐스팅 소식은 청와대가 <아이리스>보다는 좀 더 이야기의 중심에 가까울 것을 예감하게 한다.

반면 드라마의 주요 배경과 설정이 되는 조직은 NSS(National Security Service)에서 NTS(Naional anti-Terror Service)로 중심이 옮겨간다. 이병헌과 김태희, 정준호가 소속되어 있었던 국가안전국 NSS가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광범위한 국가 안전 업무를 수행한다면, 국정원 산하의 범국가적 위기방지 기관인 NTS는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을 타깃으로 한 모든 테러들과 국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NSS와는 별도로 신설된 기관으로 설정되어 있다. NTS 소속 요원으로 등장하는 정우성, 수애, 이지아, 최시원 등이 <아이리스>가 다룬 남북문제를 넘어서 세계 각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하고 긴장감 넘치는 정교한 첩보작전으로 매회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와 NSS는 존재. <아이리스>출연 배우 깜짝 등장 가능성도 있다

<아테나>의 이런 흥미로운 설정들은 <아이리스>의 청와대, NSS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것이어서 또 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아이리스>의 등장인물들이 언제라도 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

실제로 <아이리스>에서 청와대 안보 수석관이였던 박용기씨 역시 <아테나>에 이어 등장할 예정이며, 청와대 구성 조직 중 대부분의 캐릭터가 그대로 등장하고, NSS의 주요 설정도 살아있어 NSS요원이었던 <아이리스>의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깜짝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의외의 순간을 선사하며 어떤 인물이 등장할 것인가가 기대되는 스핀오프 시리즈의 재미를 100%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드라마 <아테나>는 7월부터 이태리, 일본, 뉴질랜드 등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이어질 예정이며 올 하반기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최시원, 김민종ⓒ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지현 기자 ca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