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25 15:19 / 기사수정 2010.06.25 15:20
이미 2승을 거두며 16강행이 확정된 브라질은 오는 25일 23시, 더반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G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브라질은 포르투갈마저 꺾는다면 죽음의 조에서 3승으로 살아남아 건재함을 과시하기에 충분하다.
북한과의 첫 번째 경기에서 2-1로 진땀승을 거둔 브라질은 코트디부아르를 맞아 3-1로 완승을 거두었다. 특유의 화끈한 공격력과 조직력으로 포르투갈을 상대할 브라질은 카카(레알 마드리드)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만약 포르투갈에 패해 조 2위로 떨어진다면 H조 1위(칠레, 스페인, 스위스 중 1팀) 과 맞붙게 되는 동시에 씻을 수 없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은 지난 북한전에서 7-0 대승을 거두면서 브라질과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이다.
카카가 빠졌지만 호비뉴(산토스)를 중심으로 한 브라질, 호나우두와 티아구 멘데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등 골 맛을 제대로 본 포르투갈. 브라질과 포르투갈의 경기는 창과 창의 대결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파비아누, 호날두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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