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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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 전설 3, 중국에서 새로운 전설 쓴다

기사입력 2010.06.25 12:16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가 개발, 서비스 중인 MMORPG '미르의 전설 3'가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3'가 중국에서 '传奇3  X1.0 玛法重生 '미르의 전설 3 X1.0', 오마 대륙이 다시 부활한다'라는 타이틀로 오는 26일부터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르의 전설 3'는 강력한 캐릭터 간 밸런스와 2D의 깔끔한 그래픽으로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MMORPG로, 2003년 중국 진출 후 동시접속자 수 40만을 넘기며 중국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09년 샨다 게임스 社(SHANDA GAMES LIMITED, 대표 탄췬자오(谭群钊)와 서비스 계약을 새롭게 체결한 '미르의 전설 3'는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위해 1년 동안의 시간을 투자하고, ▲이용자 편의 시스템 대폭 강화, ▲기존 이용자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중국에서 처음으로 ▲'살수' 캐릭터를 공개할 예정으로, 새로운 '미르의 전설 3'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비공개테스트는 정식서비스 전까지 기한제한 없이 오픈 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샨다 게임스의 치엔동하이(Qian Dong Hai) 부사장은 "새롭게 단장한 '미르의 전설 3'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가진 역량을 극대화해 '미르의 전설 2'를 능가하는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다"고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위메이드 해외사업본부 신민호 본부장은 "지난 2009년 중국 파트너사인 샨다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중국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안정적인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미르의 전설'을 만들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대표게임인 '미르의 전설 2'를 통해 많은 중국이용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아발론 온라인'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중국에서의 노하우와 탄탄한 시장 기반을 바탕으로,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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