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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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故 구하라, 한국에 가면 우울해진다고 토로"

기사입력 2019.11.26 12:1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故 구하라가 한국 생활을 하며 우울함을 느낀다고 주위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일본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구하라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일이 많았다. 구하라는 '한국에 가면 기분이 우울해진다'고 주변에 털어놨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보도에는 故 구하라가 지난 6월 일본 현시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한 후 일본에 거주했으며 귀국하기 전까지 매우 긍정적이었고, 향후 활동에 의욕을 보였다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구하라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오랜 기간 친한 관계를 유지해온 가사도우미가 故 구하라를 발견하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경찰은 별다른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故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판단, 유종의 뜻에 따라 부검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故 구하라의 장례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에 소속사 측은 팬들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고,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26일 밤 12시(자정)까지 조문이 가능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iyena07@xpor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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