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를 내보내고 킬리앙 음바페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에게 제시할 연봉은 무려 390억이다.
프랑스 매체 파리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각) "PSG는 지난 몇 달 간 네이마르 때문에 힘들었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네이마르를 내보내고 음바페를 클럽 프로젝트의 중심으로 삼으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작년부터 바르셀로나와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외부에서 시작된 루머가 아닌, 본인이 원한 이적이다. 이에 네이마르를 설득하는데 지친 PSG가 결단을 내렸다. 네이마르를 내주는 대신 음바페와 재계약을 맺어 잔류시키겠다는 생각이다.
이 매체는 "레오나르두 단장은 음바페와 2024년까지 재계약을 맺을 것이다. 최소한 2022년까지 음바페를 지키고 싶어한다. 연봉은 네이마르와 같은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네이마르의 연봉은 3000만 유로(약 390억원)다. 이어 "레오나르두 단장은 이미 네이마르가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네이마르의 이적료로 팀을 다시 꾸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프랑스 리그에서도 이미 모든 걸 이뤘다. 남은 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트로피 뿐이다. PSG가 천문학적인 연봉과 함께 어떤 청사진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재계약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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