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23 05:43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아르헨티나전의 실수에 대한 무거움을 벗었다.
아르헨티나전에서 자책골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박주영은 23일 (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전에서 그림같은 프리킥 골을 터트리며 모든 아픔을 씻어냈다.
박주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까지 월드컵은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며 힘겨웠던 나이지리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16강에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한 박주영은 막상 자신의 골 장면은 보지 못했다고.
아르헨티나전의 실수로 마음 고생이 컸던 박주영은 "개인적인 실수였지만, 실수를 만회하려 다른 선수들이 노력해줬다"며 팀 동료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16강에서 맞붙을 우루과이에 대해서는 "아르헨티나와는 스타일 자체가 다른 팀이다"라고 평가한 뒤 "아르헨티나와는 다르게 조직적인 팀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박주영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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