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원효, 심진화가 '시험관 시술 선배' 홍록기와 만났다.
24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홍록기가 김원효, 심진화 부부를 만나 시험관 시술에 대해 조언했다.
홍록기는 결혼 7년 만에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얻었다. 7년간 마음 고생을 한 후, 첫 번째로 시도한 시험관 시술에 아이가 생겼다고.
그는 "사실 난임이다. 안 생겼고, 노력 안 한 게 아니니까"라며 "많이 아파했다. 먹는 것도 제대로 못 먹고 계속 울렁거린다고 하고. 고생을 했다. 내 입장에서 해줄 수 있는 건 '괜찮아?'인 거다"고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꺼내놨다.
이에 심진화는 주변에서 아이를 안 갖냐는 질문을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홍록기는 "나는 정말 스트레스였다. 44살에 결혼했으니까 '빨리 애부터 가져야 한다'고 그랬다. 결혼 발표했을 때도 '임신했어?' 그랬다. 순간순간은 넘겼지만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원효는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꺼내놨다. 첫 번째 시험관 시술에 실패한 상황. 그는 "나는 한두번 더 해보고 싶은데.."라는 말을 꺼내놨다.
그러자 홍록기는 "남자 입장에서는 한번 두번이 편하게 나올 수 있지만 여자들이 준비할 때 힘들다. 진화의 생각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진화도 어린 나이가 아니지 않나. 임신하기 전부터 엄마 몸이 크면 애한테안 좋다. 일을 줄이더라도 정성을 쏟으면 괜찮을 것 같다"고 진심 가득한 조언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