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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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오민석, 조윤희X윤박 질투…김재영♥설인아 '썸'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9.11.24 21: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오민석이 조윤희와 이혼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또 김재영과 설인아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35회·36회에서는 도진우(오민석 분)가 김설아(조윤희)와 문태랑(윤박)의 관계를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설아는 도진우에게 이혼 사실을 알렸다. 도진우는 "나 없이 어떻게 이혼이 돼. 내가 누워있는데"라며 의아해했고, 김설아는 "내가 했어요. 당신 어머니가 시켜서"라며 못 박았다.

그러나 도진우는 "너한테 난 이미 죽은 사람이었어. 나한테 애정이 없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의리도 없고 참을성도 없네. 생각보다 머리가 나쁘네. 끝까지 버텼으면 다 네 거인데"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화가 난 김설아는 "내가 왜 이혼을 했겠어요. 당신 말대로 끝까지 버티면 다 내 게 될 텐데. 나 상속녀로 안 만들겠다고 이혼녀로 만드셨어요. 당신 어머니가. 그래요. 나 당신 돈 보고 결혼했어요. 근데 이제 당신 돈도 필요 없고 당신도 필요 없어요. 됐어요?"라며 독설했다.



도진우는 이혼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결국 김설아는 "당신 나한테 할 말 없어요? 내 입으로 말하기 싫은데. 당신 입으로 직접 듣고 싶어요"라며 쏘아붙였다. 도진우는 문해랑(조우리)을 떠올렸고, 김설아는 "말할 준비되면 연락 줘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도진우는 홍화영(박해미)에게 화를 냈고, "엄마가 뭔데 내 와이프를 쫓아내. 엄마가 무슨 권리로 내 아내를 이혼녀로 만드냐고"라며 다그쳤다.

홍화영은 김설아에 대해 험담했고, 도진우는 "이혼을 해도 내가 하고 설아랑 헤어져도 내가 헤어져. 왜 날 등신 취급해. 그렇게 설아 미워하더니 기회다 싶었어? 뭘 어떻게 했길래 이혼 신청을 해. 왜 내 인생을 엄마 마음대로 결정해"라며 괴로워했다.



특히 도진우는 김설아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선물을 보냈다. 김설아는 도진우에게 전화를 걸었고, "말할 준비되면 연락하라고 했더니 기껏 생각한 게 이거예요?"라며 발끈했다.

도진우는 "방송 잘 들었어. 힘들지 않아? 새벽에. 당신 덕분에 잠 설쳤어. 기다린다고 설치고 듣는다고 설치고"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김설아는 "지금 나랑 장난해요? 지금 당신이 그런 말 할 때예요?"라며 분노했다.

도진우는 "난 아직 말할 준비가 안 됐고 당신은 기다리는 것 같고. 그래서 선물부터 보냈어. 당신 웃게 해주고 싶어서"라며 매달렸고, 김설아는 "착각하지 말아요. 당신은 날 웃게 해줄 수 없어요. 그걸 방금 알았어요. 당신은 1년 전에 멈춰있는 사람이라는걸. 내 고통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는걸"이라며 후회했다.

뿐만 아니라 도진우는 먼 발치에서 김설아를 지켜봤고, 김설아와 문태랑이 만나는 것을 보고 질투했다.



또 구준휘(김재영)는 떨리는 마음으로 김청아(설인아)에게 연락했고, "차나 한잔하죠. 지금요"라며 제안했다. 김청아는 "저 근무 중인데요"라며 아쉬워했고, 구준휘는 "그래요? 나도 동생 만나러 동네 왔다가 전화 해 본 거예요. 알려는 줘야 할 거 같아서"라며 핑계 댔다.

김청아는 "내 생각도 구준휘 씨 생각과 마찬가지로 그런 중요한 정보는 알아야 할 것 같네요. 내가"라며 맞장구쳤고, 두 사람은 동시에 "몇 시에 볼까요?"라며 물었다.

김청아는 "7시에 교대인데 어떡하죠. 끝나려면 6시간이나 남았어요"라며 설명했고, 구준휘는 "그럼 뭐 할 수 없죠. 그럼 기다릴게요. 일 끝나고 와요"라며 말했다. 김청아는 전화를 끊은 후 "왜? 나를 여섯 시간이나 기다린대"라며 기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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