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반재민 기자] '제 2의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22, FC 바르셀로나)의 불운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폴로크와네 피터모카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B조 예선 3차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그리스에 우세한 경기를 했음에도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마라도나가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는 것은 죄악"이라고 말할정도로 기대를 모았던 메시는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34골 9어시스트라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라리가 올해의 선수와 유럽 골든슈를 차지한 메시였지만, 기대를 모았던 월드컵에서는 전혀 맥을 못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메시는 그리스의 강한 압박수비에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고, 전반 45분에 기록한 회심의 슈팅마저 그리스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현재 득점없이 도움 2개를 기록하고 있는 메시의 부진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반재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