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살림남2’ 김승현 삼부자가 어머니를 배추밭에 데려간다.
20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좌충우돌 가을 여행 2탄이 방송된다.
지난주 김승현 삼부자가 어머니를 속여 배추밭으로 데려간 가운데 예고 영상에서 양평 작은 아버지까지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져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어머니는 “이런 데 데려오려고 기대하라고 했냐?”며 실망감과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막상 크고 실한 4만 포기의 유기농 배추를 눈앞에 두자 못 말리는 주부 본능을 발동했다.
더군다나 가족들 모두 입을 모아 어머니의 김치가 맛있다고 극찬했고, 여기에 김승현이 “저의 그 분이 어머니의 김치를 좋아한다”는 말이 결정적인 한 수로 작용하면서 어머니도 서서히 김장 욕망에 불타올랐다고. 관련 사진 속 고무장화에 목장갑, 일바지까지 핫한 농촌 패션으로 무장한 김승현 가족의 위풍당당한 배추밭 출동 현장은 보기만 해도 벌써부터 웃음을 자아내며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김승현 부자 간에 또 다시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이 포착돼 이번주 방송에서는 또 어떤 반전이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살림남2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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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